타고타고에서 첫째에 이어 둘째 아이의 자전거 슈퍼노바 221D 구입.

며칠 전, 형의 자전거로 스타카토 슈퍼노바 421D를 구매, 둘째가 형의 자전거가 부렀웠던지 형과 같은 자전거를 어린이날 선물로 사달라고 조르고 조르는 둘째... ㅜㅜ
그런데 너~ 두발자전거 못타잖아 ㅋㅋ

두발 자전거을 배우고 나면 꼭 사준다고 약속과 합의 ㅋㅋ
헉!!! 약속 하자마자 이틀 만에 연습해 터득해버렸네요 ㅎㅎㅎ
역시 목표 의식이 있고 없고의 차인가 봅니다. (대단해~~)

우리 둘째 아이는 올해 8살에 키가 132cm입니다.
24인치는 발끝이 닿긴 하지만 두발 초보인 아이에겐 불안불안 합니다.
형 과 같은 자전거를 사주고 싶지만 아이의 안전을 위해 22인치로 선택
(그대신 형과 비슷한걸로 사줄께^^)

구매 예정이신 분 중에 저희 아이와 키가 비슷한 자녀분들이 계신다면 꼭 매장에서 직접 타보기를 권합니다.
132cm의 키가 자전거 바퀴 인치 선택에 고민을 하게 합니다.
두발자전거를 일찍 배워서 잘타는 아이들에게는 24인치도 나쁘지 않을것 같지만 초보는... 불안 불안...
교체 주기를 생각하면 아쉽지만 그래도 안전이 최고이니 22인치로!!!


그럼 스타카토 슈퍼노바 221D의 이틀된 시승기 리뷰를 시작하겠습니다.

이 모델의 장점
- 네이버에서 블로그에 많은 자료들이 있으니 참고해 주시고(패스)


문제점? 아쉬운 부분 두 가지가 있습니다 ㅜㅜ
1. 브레이크
- 슈퍼노바 221D도 유압식 브레이크로 나왔었으면 훨씬 좋았을 텐데..하는 개인적인 의견 입니다.
당연히 판매가격은 올라가겠지만 그래도... 그래도... 아쉽네요.
기계식 디스크 브레이크가 나쁘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기계식도 훌륭합니다. ^^
단, 유압식을 알게 된다면 살짝 욕심이 나더라구요^^;
저희 큰 아이의 자전거는 유압식 이라 두개의 브레이크를 경험한 둘째가.... “형 자전거 브레이크는 정말 편한데, 왜 내 껀 브레이크 잡을때 힘들고 손가락이 아프지?” 합니다. ^^


2. 마이너스 된 페이스리프트
이번에도 자전거를 사면서 물통 케이지를 달아 달라고 부탁을 드렸는데 직원분의 말씀은 이 제품은 다는곳이 없어서 못달아 준다고 합니다.
진짜?! 진짜?!

헉!! 이건 몰랐습니다. 자전거에 다 있는 옵션인줄 알았습니다.
아쉽지만 집에 돌아와서 생각을 해보니 왠지 이상해서 네이버 블로그, 타고타고 사이트에서 동일 제품의 이미지를 폭풍검색을 해보니...
있다!!! 보인다!! 볼트 두 개가 보인다!!
찾은 이미지의 바디에는 볼트 두개가 다 있더라!!!

불현듯 스치는 뽑기!!! 내가 뽑기를 잘못한것인가!!! ㅜㅜ
그래서 바로 사장님께 문의를 드렸더니 사장님께서 본사 직원과 바로 확인해서 알려주신 말씀은... 이번 새로 출고가 되는 바디에는 구멍이 삭제되었다는 이야기

얼마전부터 공장에서 출고가 되는 슈퍼노바 221D에는 볼트 구멍이 없이 나온다고.. 이건 뭐 옵션빼기의 페이스리프트인가... 아무튼 사장님에게 전해 듣고 저보다도 둘째가 아쉬워했지만, 이 마음을 아신 사장님께서 역시나 센스있으시게 나중이 시간될때 방문하면 탈착 가능한 물통 케이지를 주신다고 하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진심 스타카토 본사에 항의해야 합니다. ㅎㅎ
없는 것보다 있으면 좋은 옵션인데, 굳이 감가상각에도 미치지 않는 부분인 것 같은데 왜 없앴을까요?! 다시 구멍두개 뚫어달라고 항의해야겠습니다.
어린아이들도 사람입니다.
어른, 청소년 상관없이 어린아이들도 똑같이 목마릅니다!!
자전거 타다가 간편히 물 마셔야 합니다!!
그것도 자전거에 물통 거치해놓고! !!
자세 잡고 물 마셔야 합니다!!! ㅎㅎㅎ
생각 할수록 화가나네요 ㅋㅋㅋ

위 두 가지를 빼고는 아무리 흠을 찾아보려해도 흠이 안보이는 정말 훌륭한 자전거임이 틀림이 없습니다^^



(사장님 리뷰 선물이벤트는 첫째 아이 리뷰 선물로 전부 보내 주셔서 안 주셔도 됩니다.^^
다만, 사장님께서 방문하면 주신다는 탈착식 물통 케이지를 택배로 보내주실 수 있으신다면 리뷰 선물로 대신 받고 싶습니다.^^)

아 그리고, 제품 품질보증서들이 있어야 할거 같은데.. 큰 아이때도 못받았었는데 이번에도 못받았어요....보증서는 없어도 될까요?